영주시 선지회봉사단(단장 임금화)은 9월 23일 ’사랑의 보리빵‘ 전달 행사를 통해 가흥2동 지역 홀몸어르신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부터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선지회봉사단 ‘사랑의 보리빵 나눔 행사’는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지회봉사단 회원들은 아침 일찍 모여 보리빵과 음료, 다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했다. 회원들은 준비한 꾸러미를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나눔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전달했다.
임금화 단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기력이 쇠해지는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이 준비한 보리빵과 간식이 즐거운 옛 추억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준 가흥2동지역사회보장협체 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위해 선지회봉사단 회원들이 아침부터 모여 직접 찌고 준비한 보리빵을 보니 이웃사랑의 정이 살아있음이 느껴진다”며 “가흥2동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해주신 선지회봉사단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0여명의 부석사 신도들로 구성된 선지회봉사단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월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참여와 영주풍기인삼축제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