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내용
-
수줍은 봄꽃은 지고, 화려한 여름꽃으로 반기는 소백산 아고산대 능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정권)는 소백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정상부 일대에 눈개승마, 큰앵초, 백당나무 등 초여름 야생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에는 연화봉(1,383m)에서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지나 국망봉(1,420m)까지 이어지는 아고산대 능선에서 계절별로 다양하게 피고 지는 야생화를 보며 산행을 할 수 있는데, 능선을 오를 때마다 그 계절의 야생화 주인공이 바뀐다. 6월 초순 지금 소백산을 찾는다면 만나볼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안개처럼 뽀얀 수술이 아름다운 눈개승마와 크고 하얀 꽃이 아름다운 함박꽃나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백당나무가 되겠다.
눈개승마
함박꽃나무
백당나무
그 외에도 미나리아재비, 감자난초, 큰앵초 등 땅과 가까운 지피식물이 화려한 개화를 시작했으며, 민둥인가목, 물참대, 구슬댕댕이, 꽃개회나무 등 키 작은 나무도 탐방객 눈높이에 맞춰 개화 중이다.
감자난초
큰앵초
물침대
구슬댕댕이
꽃개회나무
금호연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 능선에는 이제 수줍게 핀 봄꽃이 지고 화려하게 형형색색을 뽐내는 여름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해발 1,000m 이상 높은 고지대 능선에서 힘겹게 피워낸 야생 꽃을 감상하시려면 급변하는 기상에 대비해 바람막이나 우비 등 안전 장비를 잘 갖추고 본인의 체력을 고려한 충분한 탐방 시간을 마련하여 방문하시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