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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1:24

  • 박스기사 > 연재-이서빈 시인

소백산맥 제17권 세계의 중심이 되는 나라 (15)

이서빈 대하소설 소백산맥 17권 중 제17권 세계의 중심이 되는 나라

기사입력 2026-02-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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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5)

 

눈동자에서 동자 하나가 걸어 나오더니 마구 눈 안으로 글자를 퍼 넣는다. 옥황상제가 눈을 한 번 껌뻑하니 모든 글자가 눈으로 걸어 들어간다. 향불을 켜자 눈 안에 들어간 글자들이 선명하게 눈에 찍힌다. 드르륵 소리를 내며 글씨들이 눈 밖으로 쏟아진다. 눈으로 들어갔던 글씨가 모두 쏟아지자 옥황상제를 향해 조마조마한 물음을 던진다. 혹 잘 못 짜졌다고 하면 낭패이며 당장 그 자리서 옷을 벗어야 하는 규칙을 너무나 잘 알기에 옥황상제가 먼저 입을 열기 전에 불안을 꺼내 던진다.어떻습깡? 열심히 짠다고 짜긴 했는데 잘 몰겠습당. 그래 비교적 잘 짰구낭. 이 정도면 또 죄수들이 마구 살상하는 일은 안 일어나고 조용히 감옥생활을 하겠지? 하나 추가할 것이 있당. 이들에게 전생에 어떻게 살아서 이생에 이렇게 고통스럽게 태어났는지를 본인들만 알게 유전자를 살짝 뇌 속에 넣어 두거랑. 그렇게 했다가 또 그런 못 된 마음을 먹음 어쩝깡? 다리가 없고 팔이 없고 귀가 먹고 말을 못 하고 못 보는 그 신체로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도 신체상 그렇게 하지 못 한당. 누구에게 시켜서라도 하는 날엔. 저런 맹추를 봤낭. 인간 중 누가 저런 중증 장애인의 말을 귀담아듣는다고. 아무도 그들의 말을 귀담아듣기는커녕 장애인이라고 평생 울분을 터뜨리면서 감옥생활을 할 거양. 그리고 또 하나 저들의 부모를 정할 때 그 부모의 전생을 봐서 아주 악랄하고 못 된 감옥생활을 한 사람의 자식으로 점지해주랑. 그래야 자신들이 전생에 감옥살이에서 무슨 죄를 지었는지 한 번쯤 생각하고 반성하며 평생 가슴을 치며 죄를 뉘우치징. 그 정도 혹독하면 아마도 그들은 죄 허물을 다 벗지 않을까 싶다만 간혹 자격지심 때문에 더 못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대부분 죄를 뉘우치지 않을까싶당. 그러니 명심 하그랑. . 알겠습당. 명령대로 거행 하겠습당. 그래.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인간 세상에 귀양 간 자들이 땅 위에서 망신이 되어 떠돌지 않을 텐데 잘못 했구낭. 지금부터는 그 법을 선포하도록 하랑. 오늘 이후 죄를 지어 인간 세계로 가는 신들에게는 그 죄를 적용하도록 하랑. 그리고 명부계는 들으랑. 인간의 귀양 기간을 늘려 최대 150년까지 인간 세상에서 수양을 하고 잘못을 뉘우치며 살다가 다시 옥경대로 올라올 수 있도록 기간을 늘려 적으랑. 그래도 안 되면 2백 세 그래도 안 되면 영원히 지상에서 감옥생활을 하도록 법을 개정하랑. 이건 시급한 문제당. 모두 정신 차리랑. 그리고 9단계의 인간이 나오기까지 철저하게 지키며 감시를 소홀하게 해서 귀양을 보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당. . 분부를 거행하도록 하겠습당. 다음 인간들이 감옥에서 쓴 책들을 수거해 오라고 한 책들을 가지고 왔낭? . 여기 좀 많이 100만 권을 가지고 왔습당. 그래 쓸 만한 것들이 제법 있었던 모양이구멍. . 그리 생각되어서 가져왔습당. 눈동자에서 동자 하나가 걸어 나오더니 마구 눈 안으로 글자를 퍼 넣는다. 옥황상제가 눈을 한 번 껌뻑하니 모든 글자가 눈으로 걸어 들어간다. 향불을 켜자 눈 안에 들어간 글자들이 선명하게 눈에 찍힌다. 드르륵 소리를 내며 글씨들이 눈 밖으로 쏟아진다. 눈으로 들어갔던 글씨가 모두 쏟아지자 옥황상제 입술이 다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그리스신화를 비롯한 모든 신화를 만든 꼬락서니하고는 모든 신화가 싸움과 질투와 투기 중상모략을 즐기고 있냥. 인간의 그 조그만 머리의 지식이란 알량한 힘으로 쓴 책들이 자칭 고전이네 역사네 하면서 떠들어대는 것들이 모두 전쟁사 이야기 아니더냥. 어찌 사람을 많이 죽이고 남의 영토를 많이 차지한 인간들을 하나같이 영웅으로 그려내고 있단 말인강.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강? 분명히 이 책을 지은 자들은 여기 천상에서도 공부를 해서 바람을 관장하고 햇빛을 관장하고 비를 눈을 관장하며 땅의 지기를 돌리던 학자들이 아니더냥? 그런데 그들이 지상 감옥에서 지은 책들이 이게 뭐랑. 천상 옥경대서 최고의 자리를 움직이던 신선 선녀들이 지은 게 맞단 말강? 중죄를 짓고 감옥에 갇혀서 지은 꼬락서니 하공 이걸 인간 감옥에서는 명작이라고 떠들어댄다는 말이징? 이것들이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도 그 좋은 머리를 이용해 수많은 살상을 하고 있구낭. 황금연못에 놀고 있는 고기를 가장 많이 잡은 죄수들이 인간 세상에 가서 또다시 잘살고 있는 나라 사람들에게 쳐들어가 마구 죽이지 않냥? 앞으로는 그냥 내려보내지 말고 반드시 위의 법을 적용해서 내려보내서 지상 감옥에서 대량 살상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게 하랑. . 명심을 열 배로 하겠습당. 여기를 보거랑. 천상 옥경대에서 살던 기억을 하는 것이 분명하당.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옥경대에 있는 이름들을 만들어서 지을 수가 있단 말강. 그런데 이 죄인들은 인간 세상으로 귀양을 가서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망. 어떻게 죄인들끼리 글자랍시고 만들어 익혀설라머니 자기네들끼리 명작이라고 번역을 해서 전 세계가 열광을 하면서 읽히고 또 교육하는 내용들이 모두 이렇게 싸움투성이랑 말당. 사람 죽이는 전략에 재미를 붙여서 읽히고 있단 말이냥. 특히 삼국지 수호지라 불리는 건 그 알량한 땅을 넓혀놓고 다시 우리 천상으로 올라온 죄수들 아니냥. 그들의 처벌을 너무 약하게 해서 돌려보내면 인간 감옥에 가서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켜 사람을 죽이고 땅을 빼앗고 이 짓을 끊임없이 할 교활한 인간들이양. 지금 이자들 중에서 다시 땅으로 안 가고 혹 옥경대에서 머무는 자가 있나 찾아서 모두 다시 지상으로 내려보내도록 하랑. 형량을 넓혀서 처절하게 뼈저리게 힘들게 감옥생활을 시키도록 행. 그런데 옥상제님 문제가 있습니당.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 하는 바람에 혼을 붙일 아이를 낳지 않아 눈을 붙일 몸뚱이가 없습당. 현재 죄인들을 혼을 붙여 내려보낼 방법이 없어 지금도 죄수가 밀려 있는 실정입당. 그렇다고 짐승들의 몸에 신선이었던 혼을 넣을 수도 없구용. 그래서 고민입당. 그래 그럼 대책을 세워야징. 죄인을 천상 옥경대에 그대로 두면 천상이 어지러워져서 안 된단 말이당. 명심하고 방법을 찾아봥. . 회의를 소집해서 찾아보겠습당. 서둘러 지체하지 말공. . 그리고 이 책을 읽어 보랑. . 그리 하겠습당. 그리고 제대로 죄를 뉘우치고 살다가 오게 하기 위해서 전생의 기억 지우는 걸 잊지 말도록 하랑. 전생 기록을 지우지 않으면 그 기억 때문에 진심이 아닌 가심으로 행동할 수 있음을 미리 예방하기 위함양. 짐승들은 인간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생각이 없지만, 인간들은 생각하는 힘과 영과 지혜를 거두어들이지 않은 채 그대로 내려보냈으니 그 지혜를 얼마나 좋은 쪽으로 동료 인간을 위해 힘쓰다가 오면 얼마나 좋겠냥. 그런데 귀양 가는 인간에게 간을 너무 크게 만들어 붙여서 별의별 또 다른 짓을 지상 감옥에서 하고 있으니 저걸 우짠단 말강. 지금부터는 지상에서 죄를 다 뉘우치지 못하고 다시 거기서도 그 알량한 머리로 죄를 짓고 올라온 자들을 철저하게 가려내서 감옥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뉘우쳤느냐에 따라 죄를 황금 저울에 달아서 옥경대에 신선으로 살게 하든가 다시 인간 세상으로 귀양을 내려보내던가 하란말당. 이상 요상 수상 합당. 인간이 어떻게 옥경대 기억을 어떻게 한 단 말입깡? 안 믿어진단 말냥? . 안 믿어집당. 말도 안 됩당. 그럼 내가 괜한 말을 한단 말강? 그런 건 아니지만, 이해가 안 됩당. 그럼 내가 그 증거를 하나 대어 볼깡? 증거를 용? 그래 증거 말당. , 베틀가 같은 걸 지은 인간들은 천상 옥경대의 기억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보냈다는 증거양. 천상 옥경대의 기억을 완전히 지우지 않고 보냈다는 증거라니용? 아직도 인간들의 그 좋은 머리가 하는 짓을 모른단 말냥? 무슨 말씀이신지용? 지상에서 인간이 만든 베틀가란 노래 가사를 보랑. 천상 옥경대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어찌 감히 내가 옥경대에서 사용하는 옥황님이란 단어를 쓸 수 있단 말강? 그리고 나한테 죄를 짓고 인간으로 귀양 갔다는 기억을 어찌한단 말강? 옥경대에서 사용하는 옥황님이란 단어를 쓰다니용? 옥황님께 죄를 짓고 인간으로 귀양 갔다는 기억을 하다니용? 도무지 무슨 말삼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당. 그랭? 도무지 무슨 말삼을 하시는지 한 번 보랑. 인간 머리에서 어떻게 천상 옥경대에서만 사용하는 옥황님이란 말을 넣어 노래를 지어 부를 수 있단 말냥? 베틀가 가사를 보란 말당. ? 베틀가 가사용? 그렇당, 베틀가 가사를 보거랑.

 

베틀 노래. 1

 

바람은 솔솔 부는 날 구름은 둥실 뜨는 날

월궁에 놀던 선녀 옥황님께 죄를 짓고

인간으로 귀양 와서 좌우 산천 둘러보니

하실 일이 전혀 없어 금사 한 필 짜자 하고

월궁으로 치 치달아 달가운데 계수나무

동편으로 벋은 가지 은도끼로 찍어내어

앞집이라 김대목아 뒷집이라 이대목아

이내 집에 돌아와서 술도 먹고 밥도 먹고

양철 가죽 백통대로 담배 한 대 피운 후에

베틀 한 대 지어주게 먹줄로 탱과 내어

잦은 나무 굽다듬고 굽은 나무 잦다듬고

금대페로 밀어내어 얼른 뚝딱 지어내어

 

베틀은 좋다마는 베틀 놀데 전혀 없네

좌우로 둘러보니 옥간난간 비었구나

베틀 놓세 베틀 놓세 옥간난에 배틀 놓세

앞다릴랑 도두 놓고 뒷다릴랑 낮게 놓고

구름에다 잉아 걸고 안개비에 꾸리 삶아

앉을깨에 앉은 선년 양귀비의 넋이로다

 

아미를 숙이시고 나삼을 밟아 차고

부테허리 두른 양은 만첩 산중 높은 봉에

허리 안개 두른 듯이 북이라도 나는 양은

청학이 알을 품고 백운간에 나드는 곳

바딧집 치는 양은 아양 국사 절질 적에

전 못 거는 소리로다 눈썹노리 잠긴 양은

 

강태공의 낚싯대가 위수강에 잠겼는 듯

사침이라 갈린 양은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직녀 갈리는 듯 보경잇대 지치는 양

설운임을 이별하고 등을 밀어 밀치는 듯

잉앗대는 삼 형제요 눌림대는 홀아비라

세모졌다 버기미는 올올이 갈아놓고

가이세라 저는 양은 청룡황룡이 굽 나는 듯

용두머리 우는 양은 새벽서리 찬바람에

외기러기 짝을 잃고 늙으신네 병일런가

앉은 록 누었으라 절로 굽는 신나무는

헌신짝에 목을 매고 당겼으락 물렸으락

꼬박꼬박 늘어간다 한 낱 두 낱 뱁댕이는

도수원의 숫가진가 이리도 지고 저리도 지고

궁더러꿍 도투마리 정저리꿍 뒤넘어서

장장춘일 봄 일기에 명주 짜내어서

은장도 드는 칼은 으르슬큰 끊어 재어

앞 냇물에 빨아다가 뒤 냇물에 헹궈다가

단장을 널어 바래 옥 같은 풀을 해서

홍두깨에 옷을 입혀 아당타당 두드려서

임외직령 지어낼제 금 가위로 베어내어

은 바늘로 목을 붙여 은 다리미 다려내어

횟대 걸면 먼지 앉고 개어두면 살질하고

방바닥에 던져노니 조그마한 시누이가

들며나며 밟는다

 

접첩접첩 곱게 개어 자개함롱 반닫이에

맵시 있게 넣어놓고 대문밖에 니달으면

저기 가는 저 선비님 우리 선비 오시던가

오기야 오데마는 칠성판이 웬말인가

웬말인가 웬말인가 칠성판이 웬말인가

원수로다 원수로다 서울길이 원수로다

서울길이 아니더면 우리 낭군 살았을걸

쌍교독교 어디 두고 칠성판이 웬말인가

임아임아 서방님아 무슨 일로 죽었는가

배가 고파 죽었던가 밥을 보고 일어나오

목이 말라 죽었던가 물을 보고 일어나오

임을 그려 죽었던가 나를 보고 일어나오

 

아강아강 울지마라 네아버지 죽었단다

스물네 명 유대 군에 상엿소리 웬일인가?

저승길이 멀다더니 죽고 나니 저승일세

저승길이 길 같으면 오고 가며 보련마는

저승길이 문 같으면 열고닫고 보련마는

사장사장 옥사장아 옥문 잠깐 따놔 주오

보고지고 보고지고 우리 낭군 보고지고

 

모두 읽어 보았냥? . 모두 읽어 보았습당. 무엇이 보이냥? . 옥상님 말씀대로 모두 전생 기억을 하고 월궁에 놀던 선녀임을 기억하고 있습당. 그래서 기억을 잘 지워서 새로운 기억으로 지상에 귀양 가서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게 해야 한단 말당.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당. 그런데 한 가지 그렇게 법을 적용해서 귀양을 보내면 화학 무기를 만들어 전쟁을 하지 않아서 좋겠구낭. 저들도 공기가 안 좋아 환경 공해라며 떠들면서도 멈추지 않고 환경 파괴를 하고 있지 안냥. 이대로 가면 백년 이내에 저희가 살아갈 모든 것이 고갈되어 귀양지에 가자마자 스스로 죽을 것을 모르는 구멍. 그러니 새 법을 적용하면 저희의 숨줄인 환경 파괴도 덜 하고 일거양득이 되겠구낭. 이제부터 귀양 가는 인간들에게는 모두 그 법을 적용해서 내려보내도록. 그리고 반드시 그 법을 헤친 사람은 자신의 자식으로 태어나게 하랑. 그 죗값을 반드시 자식에게 치르면서 살도록 해랑. 그렇게 하면 자신의 자식이니 안 돌 볼 수도 없지 않냥. 그렇게 하면 인간 자신들이 내가 전생에 무슨 죄가 많아 불구 자식을 낳았냐면서 평생을 뉘우치면서 살게양. 저희끼리도 환경이 나빠서 이렇게 돌연변이 자식이 많이 태어난다면서 평생 감옥살이를 하는 동안 불구 자식을 돌보느라 남을 죽이고 전쟁을 일으킬 생각은 할 겨를이 없도록 만들랑. 그렇지만 그렇게 감옥살이를 끝내고 나면 천상계로 올 확률은 일반 사람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징. 여기 천상에서도 자신이 잘났다고 으스대다가 지상으로 갔으면서도 또 감옥에서도 으스대는 버릇을 다 못 고칠 수도 있당. 그렇지만 인간이 가장 겸손해질 수 있는 건 불구 자식을 안을 때 일거양. 자식 앞에서는 인간이 약해지는 법이겅. 그렇게 되면 인간은 자동으로 겸손을 배우게 되니깡. 그렇겠습당. 이제부터 분부를 실천 하겠습당. 옥황님 짱입당. 뭐양? 짱이라구영. 왜냐면 벌써 지상 감옥이 오염이 심해져서 바다에 물고기는 눈이 한 개인 물고기 지느러미가 없는 물고기 옆구리가 비틀어진 물고기 심지어는 대가리가 없는 물고기까지 등장했습당. 그뿐 아닙당. 꽃들도 벌써 꽃잎이 비틀어지거나 꽃 대가리가 두 개 세 개가 한꺼번에 달려서 나오거나 찌그러지거나 하는 기형이 속출하고 인간들이 기르는 가축들도 대가리가 두 개 달린 짐승이나 아니면 눈이 하나 없거나 다리가 하나 없습니당. 날개가 한쪽만 달리거나 귀가 하나 없거나 하는 짐승들이 속출해서 이미 심각함을 발표도 하고 하지만 그건 모두 남의 일로 생각하는 추세입당. 미세 먼지 때문에 맑은 날을 3일 연속 보기가 어려운데도 자동차는 주차장처럼 거리를 달리고 있고 조금도 심각성을 안 느낍당. 이제 멀지 않아 낭패를 당할 것 같습당. 어서 후천 세상을 열어야 할 때가 다가온 것 같구낭. 감옥에 간 인간 씨를 추려야 할 때양. 이대로 가다간 온 지구 전체가 오염되고 파괴되어 자동 소멸되어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되기 직전양. 그렇게 되면 이 우주뿐 아니라 모든 것이 소멸하여 모든 것들이 사라져온 세상이 모두 암흑기로 변해 버릴거양. 그 전에 어서 지상천국을 건설해야겠당 넹, 옥황님 그리하심이 옳으신 줄 아뢰옹. 이제부터 죄를 다는 저울은 수시로 점검하고 고쳐서 1g의 오차도 없도록 정확하게 달아서 인간으로 내려보내도록 하랑. . 그렇게 정확하게 죄를 달아서 내려보내겠습니당. 불사향을 피우랑. , 알겠습니당. 저기 인간들 말 좀 들어 봐랑. 전생에 무슨 좋은 일을 해서 그렇게 걱정 없이 잘 사느냐라는 인간들이 인간들에게 하는 말이 들리징? 인간들도 전생을 아는거양. 그러니 고통 없이 사는 사람들을 전생이란 말을 넣어 부러워하고 있지 않냥. 그런 것 같습당. 모든 건 착하게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도록 죄 무게에 따라 고통을 몸속에 매달아서 보냉. 그리하겠습당. 유배자들의 일정을 연도별로 다시 한 번 재점검해 보랑. 그 죄인들이 지상으로 유배 가서 하는 일들이 땅에 어떤 넝쿨을 벋어나가게 하고 생활하고 있는지 샅샅이 찍어서 특히 역대 우두머리들의 이력을 펼쳐 보거랑. . 여기 대령해 놓았습당. 그렇게 천상에서는 인간 세상의 역대 우두머리들의 이름들이 모두 나열된 두루마리에 글씨를 옥경대에 있는 금 바구니에 쏟아놓기 시작한다. 그중에서 대한민국의 우두머리들의 일지를 살핀다. 중요한 건 대한민국에서는 먼 옛날부터 모든 신을 정성껏 받들며 무릎 꿇고 제사를 지내고 고사를 지내면서 애원했다. 온갖 신들에게 손바닥이 닳도록 빌고 빌어 뇌물인지도 모르고 얻어먹었다. 얻어먹고는 적당히 아픈 것도 치료해주고 소원도 들어주면서 그들의 사정을 봐줬으니 난감하다. 오늘처럼 죄를 저울로 달아서 심판할 날이 올 것을 알았으면 아무리 산해진미를 모두 차려놓고 사이렌처럼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유혹을 해도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온갖 음식으로 유혹을 해도 봐 달라고 손바닥이 발바닥이 되도록 빌어도 원리원칙대로 두었어야만 했다. 오늘 같은 날이 오리란 생각도 못 하고 신들은 그저 자신들에게 잘 좀 봐달라고 아픈 것을 낫게 해 달라고 비는 사람에게 적당하게 낫게도 해주고 기분이 나쁘면 아무리 많이 차려놓고 빌어도 그냥 둬 버렸다. 사업이 잘되게 아무리 맛있는 쇠머리 돼지머리를 차려놓아도 거들떠보지 말았어야 했거늘 주는 대로 넙죽넙죽 받아먹고 적당히 사업도 잘되게 해주고 또 기분이 나쁘면 사업이 폭삭 망하도록 하기도 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은 건 사실이다. 이걸 이대로 두면 인간 세상 감옥 인간들이 옥황님께 모두 고해바쳐 자신들은 인간 세상으로 귀양이 아닌 영원히 연기로 사라져 버릴 것은 불 보듯 환한 일이다. 신들은 모두 바쁘다. 끼리끼리 모여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책을 세우기에 바쁘다. 그렇게 모두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한 결과 인간들이 비리를 고발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도록 얻어먹은 무게만큼 죄의 무게를 덜어내 주기로 합의를 본다. 한 번이라도 뇌물을 안 먹은 신들이 없기에 차라리 합의를 보는데 빨랐다. 모두 자기 일이라 머리 회전을 빨리 돌린 결과다. 어느 신도 팔짱을 끼고 있는 신이 없이 팔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그렇게 고사나 제사를 먹은 만큼 죄의 중량을 삭제해 버린다. 그래서 역대 왕들의 공과 과가 있지만, 공들만 거의 집대성해서 옥황상제께 보여준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 조상들은 천상 옥경대에서 신선으로 있을 때 기억을 어떤 민족보다 더 많이 가지고 온 총명한 조상임이 틀림없다. 이렇게 역대 왕들의 허물을 모두 덮고 잘한 것만 보여준 모든 신의 간 큰 배려가 대한민국이 1등 국으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모든 기운은 대한민국으로

 

 

옥황상제는 더 이대로 지상 감옥을 두고만 보다가는 도저히 안 되겠다고 결심을 하고 비별경을 들여다본다. 비별경이란 천상에서 신선 선녀로 살다가 죄를 저지른 인간을 지하 감옥으로 귀양을 보내는 일이다. 얼마간 인간으로 내려보내서 죄를 다 씻고 오면 다시 그 명단에서 방명을 한다. 그 숫자가 어느 정도 차면 지상에도 천상처럼 천국을 만들어서 음양이 하나로 합치는 천시가 적혀 있는 글이다. 비별경이란 옥황상제밖에 볼 수 없다. 옥황상제는 이제 어느 정도 시기적으로 다가왔음을 직감하고 비서에게 비별경을 가지고 오라 지시한다. 비별경에는 이제 지상천국이 세워질 날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옥황상제는 서두른다. 이 시기를 지나면 다시는 지상천국을 건설할 수도 없거니와 인간이 멸종됨이 거기에 또박또박 두 눈을 부릅뜨고 박혀있다. 옥총대장. . 찾으셨습깡? 어허 하마터면 큰일 날 번했궁. 어서 지체 말고 서둘러야 한당. , 알겠습당. 모든 운을 대한민국으로 돌리랑. ? 모든 운을 대한민국으로 돌리라고용? 그래. 저 나라를 보니 그리 오랫동안 침략을 막느라 애쓰며 살아왔고 찢어지게 가난한 백성을 위해 강대국에 애원도 했고 자신이 최선을 다한 백성들 손에 총살을 당하고도 원망을 하지 않고 또 다른 인간 감옥에 갇히면서도 억울함 보다가는 담담하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백성들이 세계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강대국을 만든 노고는 인간 감옥을 신설된 이래 최고양. 그들은 강대국의 힘을 활용해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갈라놓았는데도 열심히 노력하지 않냥. 순수하고 착한 백의민족 그러니까 신선 우리들의 진정한 핏줄이 아니더냥. 그러니 지상에 천국을 만들랑. 지상 옥경대를 만들어 9단계까지의 인원을 대한민국의 사람들 중에서 뽑아랑. 자기네들이 말하는 인걸은 지령이란 말이 씨가 될 수 있도록. 언젠가 너희들이 지상 옥경대를 위해서 한 나라를 반으로 갈라놓았다는 말을 했징? . 갈라서 산속에 묻어둔 지령들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관해 두었습당. 그렇담 어디 그곳을 옥추경을 열어서 비추어 보그랑. 아주 샅샅이 비춰 봥. 만일에 지령들의 뇌에 손상이라고 갔으면 그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당. . 옥추경 대령했습당. 스위치를 올려서 바람 줄기를 연결하고 햇살 줄기를 차단할까용? 한 톨의 빛이 들어가도 제대로 볼 수 없으니 빛부터 차단한 다음에 바람 줄기를 연결하랑. 고여 있는 물기를 모두 쏟아버리공. 옥황님, 고여 있는 물을 한꺼번에 모두 버리면 지상 감옥이 떠내려갑당. 그리하면 많은 죄수가 죽을 수도 있고 지어놓은 농사뿐 아니라 전염병까지 곳곳에 창궐하기 쉬운데 그래도 그냥 할깡? 가뜩이나 혼을 붙일 인구도 적다면서 그러면 안 되징. 그럼 어찌해야 합깡? 우선 물을 쏟을 때 한 곳으로 버리지 말고 모든 양수기로 호수를 연결해서 땅 곳곳에 골고루 쏟아랑. 그러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당. 그리고 조심할 건 태풍을 차단하랑. 바람 줄기는 모두 돌돌 말아서 바람 창고에 집어 넣어버령. 나와서 떠돌아다니지 못하겡. 그렇게는 아니 되옵니당. 아니 되다닝? 모두 바람 줄기를 창고에 돌돌 말아 넣어버리면 죄수들이 숨을 못 쉬어서 모두 원귀가 되어버립니당. 아항, 그렇구낭. 큰 실수를 할뻔했구낭. 그럼 바람 줄기를 돌돌 말지 말고 그냥 죽 흩어놓고 바람 창고에 바늘구멍을 내어 두거랑. 그러면 인간 감옥 죄수들이 숨을 쉴 만큼은 될 것 아냥? . 그리 하겠습당. 바늘구멍을 몇 개만 뚫어 두겠습당. 그렇게 한 달을 인간 감옥에 대한 일을 추진하기 위해 천상에서는 비상 계엄령이 선포된다. 조금의 실수가 있어도 자칫하면 죄수들이 모두 죽을 수도 있는 아주 중차대한 일이기 때문이다. 바람에 바늘구멍을 조금만 덜 내도 인간은 모두 숨을 쉬지 못해서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물을 한꺼번에 버리면 모두 물속에 잠수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전에 없이 옥황상제는 몸소 현장에 나와 작전 지휘를 하며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고 책임자도 하나하나 신상명세서를 검토한 후에 지상 봉우리에 묻힌 영들을 살피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모두 폭풍전야처럼 긴장해서 신선 선녀들 모두 얼굴이 파르라니 물이 오른다. 보십시용. 여기 혼을 가두어 놓았던 곳입당. 여기가 대한민국 땅입당. 오염되거나 기들이 흩어질까 봐 남북으로 갈라놓고 파헤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잘 간수해 두었던 곳입당. , 어디 보장. 그래 남북으로 잘 갈라놓아 기가 흩어지거나 오염되지는 않았구낭. 아주 잘 했구낭. 잠깐잠깐 그런데 저기저기 산봉우리에 막대기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공? 무슨 막대기 말씀입깡? 저기 보그랑. 현장 총 감독자가 옥황이 보던 옥추경을 잡아당긴다. 두 눈을 옥추경에 대고 보니 막대기가 보인다.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 감독관은 직원에게 자세한 기록을 요구한다. 기록지가 휘르르 퓌르르 공중을 날아서 감독관에게 날아온다. 기록지를 펼쳐보자 그건 일본이 한국의 산맥에 기운이 서려 있음을 알고 일제 저항기에 그 산정기와 산기운을 뽑아버리기 위해서 막대기를 박아놓은 것이다. 저도 모르겠습당. 한 번 알아보겠습당. 잠깐만 기다려 보십싱. 옥황상제는 옥추경을 잡아당겨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주위를 아무리 살펴도 도대체 무엇 때문에 산에다 저렇게 쇳덩이를 박아두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당. 혹시 산짐승을 묶어 놓기 위해 저 산중에 말뚝을 박아놓았을 리도 없고 그렇다면 산에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 한 개도 아니고 여러 개를 힘들게 박아놓았는지 도무지 생각을 끌어낼 수가 없당.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다. 참 별종들이야. 귀양을 보내면 조용히 살다가 오면 될 일을 무얼 저리 욕심을 내면서 탐욕을 부리고 사는지 저것도 분명 어떤 탐욕 때문이란 생각을 하지만 궁금증은 끝없이 생긴다. 그때 후닥닥 현장 총감독자가 온다. 알아보았냥? 옥황님, 그건 대한민국 옆에 수감되어 있는 일본이란 땅에 죄수들이 대한민국 땅의 지기와 산정기를 누르고 이 지기와 산정기를 따라 큰 인물이 날 걸 어떻게 알았는지 그걸 막기 위해서 박아놓은 것입니당. 아닝 뭐라 공? 말도 안 되는 소리 좀 작작 하랑. 일본 감옥 죄수들이 어떻게 그걸 알았당? 말잉?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당. 다시 조사를 해 볼깡? 요옹. 누가 그 죄수들에게 천기누설을 했나 당장 조사하랑. , 철저하게 조사하겠습당. 감독관은 일본 죄수들 담당들을 모두 불러 모은다. 모두가 놀라서 모인다. 일본 죄수 담당 3백 명이 다 모이자 감독관은 파초경을 가져오라고 지시를 한다. 파초경으로 3백 명의 감독관의 내장을 들여다보자 모두 맑고 투명했다. 천기를 꺼내든 자국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감독 신선들을 모두 돌려보낸다. 옥황님 천기누설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당. 파초경으로 비춰보았냥? . 일본 죄수 감독관 3백 명 전원을 모아놓고 파초경으로 보았지만, 천기누설을 꺼내든 자국은 전혀 없었습당. 참으로 신기 하구낭. 그렇단 저 일본 감옥 죄수들이 어떻게 알고 옆 감옥 죄수들의 땅에 저렇게 쇠막대기를 박았당 말강?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당. 뭔가가 석연치가 않당. 뭔가가 있는 게 분명행. 그들이 알 리가 없지 않냥. 그리고 모른다면 그 산맥마다 무엇 때문에 힘들게 쇠막대기를 박는 미친 짓을 할 리도 없지 않냥. 그야 옥황님 말삼이 맞지만, 저도 영문을 잘 모르겠습당. 그럼 토룡경으로 한 번 보그랑. . 그렇네용. 토룡경으로 보면 알겠네영. 감독관은 일본 죄수들 담당들을 모두 불러 모은다. 모두가 금방 모였는데 또 무슨 일이냐면서 놀라서 모인다. 일본 죄수 담당 3백 명이 다 모이자 감독관은 토룡경을 가져오라고 지시를 한다. 토룡경으로 3백 명의 감독관이 일본 죄수 전체의 내장을 들여다보자 풍수지리학자 하나의 내장이 붉은색으로 비친다. 천기를 꺼내든 자국이 보이지만 자신이 공부한 것이지 천기를 기억한 것이 아님이 확인된다. 옥황상제는 감독 신선들을 모두 돌려보낸다.

<다음 호에 계속>

권대현 (youngju@new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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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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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윤동
    2026- 02- 22 삭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옛 어른들 말씀이 기억 납니다. 일본의 만행이 천상에서도 알게 되는군요.

  • 이진숙
    2026- 02- 21 삭제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 하고 했더라도 아기를 잘 낳지 않아 천상계는 눈을 붙일 몸뚱이가 없어 죄인들의 혼을 붙여 내려보낼 방법이 없어 죄수가 밀려있다니 기상천외한 서사입니당. 지상세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나라의 근본이 되고 바탕이 되는 국민이 줄어드는 문제가 천상세계에까지 문제점을 일으키는 점이 참 이채롭고 특별한 서사이기에 소백산맥은 흥미롭다.

  • 글빛나
    2026- 02- 20 삭제

    고개를 좌우로 흔드시며 '바람은 솔솔 부는 날 구름은 둥실 뜨는 날 월궁에 놀던 선녀 옥황님께 죄를 짓고 인간으로 귀양 와서 좌우 산천 둘러보니' 할머니께 배웠다며 매화꽃마냥 입가에서 풍겨져 나오는 진한 매실향한마리가 파닥거리면서 그냥! 마냥! 들어봐랑! 조으냥! 하시며 읊으시던 저자님 삶의 애환과 민족 혼이 고스란히 묻어 나는 듯한 베틀가를 소환해 그 때 그 고단했던 삶을 잊지 말라는 뜻이겠지요 상상을 초월한 환상을 넘은 천상의 세계를 엿보는 재미에 흠뻑 취해버렸습니다

  • 글나라.장정희
    2026- 02- 19 삭제

    파우스트를 읽는기분이 많이나네요 전세계의 기운이 되는 대한민국 국운이 환하게 뜬 달빛처럼 태양이 봄부르는 햇살처럼 세상 에 좋은 모든 기운 대한민국 으로 몰아 오는 소리 베틀 노래 소리 훌륭합니다 옥황상제의 모든기운이 모이고 있네요

  • 곽앙시
    2026- 02- 19 삭제

    인간사 다사다난한 거처럼 신들의 세계도 그 복잡한 인간사 다 쫒아다닐만치 복잡다난해야겟다 싶음서도, 대신 신들의 세계에선 쪽집게로 흰머리 잡아뽑듯 죄목도 파박 잘 잡아내리라 여겨지는 것이, 이 소설을 읽음서 그려지는 상상력 동원입니다. 인간처럼 철싹서니없는 신들같기도 하면서 가볍기도 하며 무겁기도 할 거라는 신들에 대한 우리 인간의 상상력은, 가히 인간인 제가 신들 대동하고 다니는지 안 다니는지조차 모름에서 오는 알 수 없는 신기하 저울눈금 모르는 우리네 함정 같기도 하구요. 암튼 신이 이토록 그렇슴둥 그렇슴당 하는 뉘앙스를 주는 말투로 그려지는 가벼운 신들의 세계라는 것에 대한 무거운 무서움이 연필스케치처럼 슥삭슥삭 그려지는 건 왜일까요.

  • 안태희
    2026- 02- 18 삭제

    결국 지구는 인간 세상의 죄를 씻는 감옥이란 생각이 든다. 베틀 노래의 가사에서 민족들의 한 시대의 삶이 묻어 난다. 지구 전체가 오염되어 파괴되어 자동 소멸의 과정을 어떻게 알고 그 과정에 대비 하기 위해 일찍이 환경 시의 과정을 돌출해 낸 것이 예사 일이 아니다. 모든 기운이 대한민국 몰려 있음을 알고, 옥황상제는 옥추경, 파추경 ,토룡경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는 상상의 세계며, 산에다 쇠 덩어리를 박아 지기와 산 정기를 끊어 내려는 심보는 천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 권택용
    2026- 02- 17 삭제

    우리 민족은 지능지수도 세계 탑 클레스 이지만 음악에 소질도 뛰어난 민족이다.구전가요나 옛노래가 가사나 운율도 뛰어난 것이 상당히 많다.베틀가도 가사나 운율이 상당한 수준임을 알수있다. 옥황상제가 인간의 수명을 150년 내지200년 으로 늘린다니 초장수 시대가 도래 하는가?방탄 소년단이나 케이팝의 많은 가수들도 조상들의 소질을 물려 받아서 잘 하는것이다.일제시대 전국의 유명산들에 쇠말뚝을 박아 산들의 정기를 뺏으려 한 만행은 우리가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소백산맥의 저자가 바라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초일류 국가가 되는것이며,부의 불균형이 적은 국민들과 기부와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문화 ,각종 범죄의 최소화 훌륭한 인성을 가진 국민들의 증대가 아닐까?,

  • 정구민
    2026- 02- 17 삭제

    세계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15회 국운이 보름달 처럼 환하게 뜬 달빛처럼 정초에 봄부르는 햇살처럼 세상 에 좋은 모든 기운은 대한민국 으로 몰아 오는 소리 베틀 노래 소리 우리나라 고귀한 구전 국보급 입니다 너무너무 귀중한 자료 중간중간 살짝살짝 들은듯도 하지만 이렇게 고스란히 원곡 전부 는 들어본적 처음입니다 참으로 소중한 자료가 될듯 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로운 정서 하늘 땅 달 두루 섭렵 하여 세상 펼치려는 그때 그 기운이 이제 저자님의 감성 에 탁월한 독보적 도래하여 신드롬이 언땅을 뚫고 솟는 색싹 소리 같습니다 2026년 설 기운 활화산 처럼 타오릅니다 너무너무 반가운 구전 소중합니다 잘읽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다음 호에 계속~

  • 최이근
    2026- 02- 16 삭제

    소설이 끝나간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잊혀져가는 향토민요들이 수록되어 재미를 더해준 소설 베틀노래를 마지막 기록으로 남기시는거 같기도 하고 참으로 저자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신지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리는 애국자이십니다. 대한민국을 1등국으로 살기좋은 나라가 되게 만드는 저자님의 원동력은 힘차게 돌아가옥황상제님을 빌어 모든 기운 모든 운을 대한민국으로 돌리게 하는 저자님의 필력 쇠말뚝의 진실은 어떻게 풀리는지 궁굼합니다 흥미롭고 우리 역사가 담겨진 소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옥
    2026- 02- 15 삭제

    '다음 호에 계속'이라는 문구를 몇 번이나 더 볼 수 있을까요? 마지막이란 단어가 갑자기 엄습해 옵니다.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라 활발찬 느낌을 받으면서 이제는 책으로 만나야 하겠지요.. 인간이 1백 50년 아니 2백년까지도 사는 날이 다가올 것만 같아요. 천상의 선녀가 지상에 내려와서 베를 짜게된 동기로, 노래로 시작되는 통속민요 베틀노래는 중중모리 장단에 맞춰 노래부르지요, 잊혀져가는 향토 민요들을 기록으로 남기시는 저자님이 진정 애국자이십니다. '모든 기운은 대한민국으로'란 문장을 보면서 잘 사는 대한민국, 이 세상을 끌고 갈 인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남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