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6-09-21 20:30
청람 김왕식의 소백산맥 깊이 읽기2
청람 김왕식의 소백산맥 깊이 읽기1
무궁화/ 이 옥
사이렌의 분노/ 장진
욕심꽃/ 고윤옥
민중의 생애로 다시 쓴 한국 현대사 ― 이서빈 대하소설 『소백산맥』론
8월처럼 살고 싶다/ 靑民 박철언
이서빈 작가의 「소백산맥」을 읽다-청람 김왕식
순흥 성혈사 나한전/ 권택용
우묵한 곳들/ 김경숙
샌들/ 김도은
환경경전/ 최이근
저녁은 왜 무거워지는가 /송연숙
가을마음 / 강순구
기사입력 2026-07-27 18:14 수정 2026-07-27 18:15
권대현 (youngju@newsn.com)
소백산맥 등뼈엔 민초들의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읽고 침묵으로 견뎌내는 세월에 옳곧게 직조된 진정미가 진지 하다는 인정 이다.침묵이 말하고 있는 깊은 의미를 파헤친 적나라한 장대한 소백산맥 등뼈에 새겨진 실체를 보여 준다 침묵의 시대를 견뎌내야만 했던 시대의 증언 자들의 역사적 서사 시소설 달빛이 품은 시간을 오래 응시하는 물의 숨결을 적어내신 기품은 독자의 심장을 뛰게하는 숨소리다 소설이 전 산하에 흩뿌린 희망꽃 씨앗을 찾아 내셨다 그 연둣빛 촉은 민초들 가슴에 흐르는 눈물 소리다 가장 오래된 질문에 장대한 푸른 서사가 독자의 가슴에 다독을 모종했다 작품을 공유하며 진지함이 돋아나 있다는 점이다 그 진심은 독자의 가슴에 살아남아 心금을 울린다 독자 마당엔 덩실덩실 춤사위 녹색 바람이 분다 시대를 응시하는 언어를 선택 앎의 새김이 품격 이고 독자의 생각속에 오래 기억될 이유를 우려 내심이 또한 독자 가슴을 저민다 공유 하는 지평 넓힐 발자취에 흠뻑 젖어 봅니다
소백산맥은 그 계보안에서는 독특한 자리를 차지한다. 역사의 승패를 논하기보다 인간의 존엄을 먼저 바라보고 이념을 말하기 보다 생명의 가치를 앞세우며 시대를 고발하기보다 시대를 견뎌낸 사람들의 숨결을 기록한다 소백산맥은 산맥을 제목으로 삼았지만 실은 인간의 등뼈를 이야기하는 소설이란 선생님의 글을보고 울컥 뜨꺼움을 느꼈습니다 문장마다 울림을 주신 덕분에 우리 선생님이 더 훌륭해 보이시고 존경 스럽고 우리 이서빈 선생님 소설에 평론을 읽으며 김왕식 선생님께도감사함에 절을 합니다 훌륭하신 선생님 정말 감사 합니다
'한 지역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향토 소설이 아니고 정치적 사건을 재현하는 역사 소설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이름없는 사람들의 일생을 통하여 한국 현대사에서 다시 마주할 수 없는 거대한 인간 서사'라고 말씀하신 청람 김왕식 선생님의 평론을 읽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평의 격이 다를 뿐 아니라 평론의 새로운 신선한 모습에 몇 번 씩 읽을 때마다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계시면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계시는 모습,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