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 거주하며 현재 칠곡 석적초등학교(교장 배학섭)에 근무하는 송명원 교감이 세 번째 교단에세이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브로콜리숲, 2026)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교단에세이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송 교감이 교사 생활의 마지막을 보낸 풍기북부초 4년 동안의 이야기로, 교사와 학생 뿐 아니라 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돌봄 교사, 주무관, 청소 도우미, 급식실 조리사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간 작은 학교만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12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릴 때 걸린 소아암을 이겨내고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키우는 송 교감의 제자 김누리 화가가 앞선 두 권의 교단에세이에 이어 이번에도 그림을 그린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는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평범하지만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했던 교육과 삶의 또 다른 모습을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11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동시를 쓰기 시작한 송 교감은 『상우가 없었다면』외 3권의 동시집과 『내 입은 불량 입』외 2권의 어린이시집을 엮었고, 교단에세이 『너희들의 봄이 궁금하다』와 『교실의 온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