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황의수)은 영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8월 31일 60세 이상 지역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자연치유프로그램 「소백산 기억산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치유서비스를 지역사회 치매예방 활동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실내 중심의 치매예방 활동을 보완하여 걷기·기억·신체·감각 등 다양한 활동을 자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오전에 소백산 초암사 자락길을 걸으며 숲길 지도 그리기, 밧줄을 활용한 신체활동 등 신체·인지 자연치유 활동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싱잉볼 사운드 힐링과 국립공원 향기 테라피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신체 활력, 정서 안정, 기억·집중, 자신감‧사회적 교류, 생활 만족 등 5개 항목의 평균 점수가 참여 전 3.76점에서 참여 후 4.61점으로 높아졌으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6점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싱잉볼과 향기 테라피를 체험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아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실제 자유의견에서도 숲길 걷기와 싱잉볼,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이번 1차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0월 12일 2차 「소백산 기억산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2차 프로그램에서는 초암사 자락길 자연치유 활동과 함께 시니어 레크리에이션, 국립공원 향기 테라피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황의수 소백산생태탐방원장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은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소중한 자연치유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