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재욱)는 지난 9월 19일 동두천캠퍼스에서 열린 ‘DDC ESPORTS EXPERIENCE(DEX)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스포츠를 매개로 대학과 지역사회, 청년·청소년, 게임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새로운 문화·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소년,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 등이 방문해 경기에 참여하거나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청년과 청소년이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교류하면서 대학 캠퍼스에 활기를 더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대학 e스포츠 프로그램으로 발로란트 대학리그가 진행됐으며, ‘찾아가는 대학 e스포츠 대회’ 교류전에서는 국제대학교와 신구대학교가 각각 발로란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승리를 거뒀다. 격투게임 커뮤니티 행사 ‘AGIT’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6,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자유 플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에 직접 참여하는 동시에 서로 게임을 즐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드게임 ‘섀도우버스: 월드 비욘드’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DN SOOPers 소속 배기웅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e스포츠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동양대학교를 비롯해 국제대학교, 오산대학교, 신구대학교,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등 e스포츠 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진로를 소개하고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e스포츠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 대회 기획·운영, 방송·중계,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산업 내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며 게임에 대한 관심을 대학 전공과 진로 탐색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실무 중심의 교육 현장으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행사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안내, 설문조사 부스 운영을 비롯해 일정 관리, 인력 배치, 장비 및 공간 관리 등 행사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e스포츠 행사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노현서 학생(e스포츠학과 2학년)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행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대회 운영과 참가자 안내,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e스포츠 산업이 경기뿐 아니라 기획과 운영, 콘텐츠 등 다양한 역할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야라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e스포츠학과장)는 “DEX 2026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대학과 고교, 지역사회와 게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드는 e스포츠 플랫폼을 지향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통해 청년과 청소년이 경기북부를 찾고, 이곳에서 교육과 진로, 문화적 경험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 한국e스포츠협회를 비롯해 경기도, 동두천시, 경기도e스포츠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동양대학교는 이번 DEX 2026을 통해 대학의 교육 자원과 게임·e스포츠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대학 간 교류와 대학·고교 연계, 지역사회 협력이 함께 이뤄지는 지역 기반 e스포츠 행사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게임 종목과 e스포츠 교육, 진로체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청년·청소년 중심의 e스포츠 페스티벌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