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창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취임 3주년…일자리에서 건강·문화·체육까지 ‘활기찬 노후’ 기반 넓혀
지회 예산 11억5천만원 확대…노인일자리 540명→640명, 영주댐 일자리 3배 증가
경로당 급식·건강 프로그램 확대, 전국 노인체육대회 유치…숙원사업 노인회관 건립도 추진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권영창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3년 9월 15일 취임한 권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영주’를 목표로 노인일자리와 경로당 복지, 생활체육, 문화·교육 등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단순히 사업의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일하고, 배우고, 운동하고, 문화를 즐기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이 지난 3년의 변화다.
▣ 숫자로 확인되는 변화…예산 11억5천만원 확대, 일자리도 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노인복지사업의 규모 확대다.
영주시지회 예산은 2023년과 비교해 11억5천만원 증가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도 540명에서 640명으로 100명 늘어났다.
특히 영주댐 주변 노인일자리사업은 기존 50명에서 150명으로 3배 확대됐다.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전뿐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경로당을 ‘쉬는 곳’에서 건강과 복지의 생활거점으로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건강·복지사업도 한층 촘촘해졌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건강리더 25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파트강사 10명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급식지원사업은 2025년 3개소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026년 46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2027년에는 8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속 건강관리에도 공을 들였다. 「나를 돌보는 음식과 좋은 글」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좋은 습관」 등 건강 관련 책자를 각각 800권씩 제작해 경로당에 배부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운동하고, 배우고, 즐기는 노년…생활체육·문화사업 확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생활체육과 문화활동 역시 권 회장 취임 이후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영주시지회는 2024년 4월 노인생활문화체육회를 구성하고 문화체육국을 신설했다. 이후 지회장배 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한궁,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 해왔다.
문화 분야에서는 20명 규모의 시니어 합주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합주단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회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앞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대학 정원도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두 배 확대했다.
2025년부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어르신 민속놀이대회’를 매년 열고 있으며, 가을에는 어르신 작품전시와 경로당 회원들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제2회 어르신 문화·건강축제」도 열린다. ‘다시 청~춘! 다함께 영~주!’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 전국 어르신들이 영주로…전국 규모 노인체육행사 잇따라 개최
영주를 전국 노인 생활체육의 무대로 넓힌 것도 지난 3년의 성과다.
영주시지회는 2024년 10월 「제11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한 데 이어 2026년 6월에는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규모의 노인 체육행사를 잇따라 영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외지 참가자들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노인복지…기부·차량·스마트팜으로 협력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화됐다.
영주시 관내 고려레미콘으로부터 2천만원의 현금 기부를 받았으며, 2025년에는 국제로타리 3630지구 12지역으로부터 업무용 차량 ‘레이’를 무상 기증받았다.
2026년에는 구성로타리클럽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거베라 농장 ‘실버스마트팜’을 무상 기증받았다. 실버스마트팜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회의 사업 역량을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부 조직 운영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매월 지급되는 지회장 활동비를 감액해 급량비 등 직원복지 향상에 활용하고, 시지회 임원들의 분담금은 ‘지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에 재투자해 조직의 전문성과 활력을 높이는 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경로당 회장에게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로 월 3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지회는 활동비 추가 인상을 요구하는 등 일선 경로당 회장들의 역할과 봉사에 대한 지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9월초까지 19개 읍면동 분회를 순회 방문하면서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각 경로당 회장에게 드리는 감사장을 일일이 전수하고, 경로당 회장들을 대상으로 일반회원 가입을 독려하였으며, 경로당 운영 회계교육과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함으로써 경로당과 분회, 지회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 이제는 3년의 성과 넘어 ‘영주시 노인회관’ 건립으로
영주시지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주시 노인회관 건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노인회관 건립사업은 ‘영주시 뉴빌리지사업’ 구역에 포함해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 중 건립 장소가 확정될 것으로 지회는 내다보고 있다.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현재 파크골프협회 회원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영주시 직영 방식으로 개선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권영창 회장은 “지난 3년은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필요한 것을 하나씩 사업으로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며 “일자리와 건강, 복지뿐 아니라 문화와 체육까지 어르신들의 일상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특히 오랜 숙원인 노인회관 건립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건강·복지사업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문화·교육사업 확대, 노인회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